농도 및 희석이란?

농도 및 희석이란?

음료 패키지 등에서 ‘X배 희석’이라는 설명서를 본 적이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입니다.

‘희석’이란 ‘농도를 낮추기 위해 매체의 양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용액의 경우 물 등의 용매를 첨가하여 농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물건의 농도를 조정하는 것은, 여러가지 장면에서 필요하게 됩니다.

‘희석’이라고 표기하기도 합니다.

가장 친근한 희석 예로는 칼피스를 들 수 있습니다.

칼피스의 원액에 용매인 물을 넣는 것으로 농도를 조정하는 것을 희석이라고 합니다.

희석식 계산인데, 틀리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4배 희석 원액이 있는 경우, 용매는 원액의 3배 양이 필요합니다.

‘4배 희석’이라고 쓰여 있으면 원액의 4배량 용매를 첨가하기 쉬운데, 원액의 3배량으로 희석하는 것을 4배 희석이라고 합니다.

희석액의 양을 구하는 개념은 X배 희석의 X에서 1을 뺀 양입니다.

예를 들어, 1배 희석이면 1-1은 0이므로 용매는 필요 없습니다.

2배 희석이라면 2-1은 1로, 원액과 같은 양의 용매가 필요하게 됩니다.

​

몇 배 희석이야?	원액량	물의량	완성된 액체의 양
2배희석	1	1	2
3배희석	1	2	3
4배희석	1	3	4
5배희석	1	4	5
6배희석	1	5	6
7배희석	1	6	7
8배희석	1	7	8
9배희석	1	8	9
10배희석	1	9	10

n배희석은 원액1, 물(n-1) 완성된 액체가 n ~입니다.

(예)

원액 100mL 를 사용하여 5배 희석의 칼피스를 만들 때, 어느 정도의 양의 칼피스가 완성되는지 계산해 보겠습니다.

5배 희석이므로 원액의 5배 분량의 칼피스가 완성됩니다.

따라서 100×5=500mL

입니다. 필요한 물의 양은 500-100=400mL 입니다.

​

4배 희석으로, 최종적으로 500mL

국숫물을 만들고 싶을 때 원액은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해 보세요.

4배 희석의 경우

원액:완성된액체=1:4

그러므로 필요한 원액의 양은

500≫4=125mL 입니다.

농도의 단위(mg/L,ppm)에 대해

​

1.원수·처리수의 분석값 농도, NaCLO·PAC 등 약품 주입량 단위로 mg/L, ppm을 사용합니다.

이들 단위의 사고방식, 상호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또 이들 농도, 주입량 단위는 종전 ppm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mg/L가 정식 단위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2. mg/L란

분석값의 경우는 예를 들어 철이 물 1L 중에 몇 mg 포함되어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주입량의 경우에는 원수(예를 들어 우물물) 1L에 대해 약품을 몇 mg 첨가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여기서 물의 비중은 1이기 때문에 1mg/L=1mg/kg =1mg/1,000g=1mg/1,000,000mg ＝ 1×10-6

즉, 1mg/L는 백만분의 1의 농도가 됩니다.

​

3. ppm(ppb, ppt)이란

pm이란 partpermillion으로 백만 중에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냅니다.

즉, 1ppm이란 백만분의 1의 농도이며, 1mg/L과 동일합니다.

또 더 미량의 농도를 표시하는 경우에는 ppb, ppt도 이용됩니다.

ppb(part perbillion) 10억분의 1 = μg/L

ppt(partpertrillion) 1조분의 1

​

<예> NOx30 ppm이란

기체의 경우, 30 ppm이란 공기 1m3 안에 30mL의 가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예의 경우 배기가스 1m3 안에 30mL의 NOx가 포함되게 됩니다.

https://www.smartin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