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계 장애물질 및 크립토스폴리듐
내분비계 장애물질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란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화학물질로서 환경중에 배출된 화학물질이 체내에 유입되어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
한다고 해서 환경호르몬으로 불리기도 한다.
내분비계장애물질로 알려진 물질의 대부분은 산업용 화학물질이 차지하고 있으며, 갑상선호르몬,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성호르몬 등이
포함된다. 이들 내분비계 장애물질은 생태계 및 인간의 생식기능저하, 기형, 성장장애, 암 등 을 유발하는 물질로 추정되고 있으며, 생태계 및
인간의 호르몬계통과 기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전세계적으로 생물종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으켜 오존층파괴와 지구온난화 문제와 함께 새로운 환경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유무, 종류 및 정도 등이 정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으며 여러 국제기구 및 나라에서 조사 및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크립토스폴리듐
크립토스폴리듐은 크기 5μ 정도의 크기를 가진 원충의 일종으로 사람 이외에 소, 고양이등에 기생하며 분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오시스트라고 불리우는 껍질에 포함된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통상적인 염소처리로는 불활성화가 불가능하며, 감염되면 설사와 복통이 동반된다.
1996년 6월 수돗물을 통한 크립토스폴리듐에 의한 감염증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생하여 약 8,800명이 증세를 나타내었다.
한편 해외에서도 1993년에 미국 밀워키시에서 40만명 이상의 사람이 감염되어 400명 정도가 사망한 사례 등이 보고된 바 있다.
또한 1997년 2월에 영국 북런던지구의 클레이레인 정수장에서, 98년 7∼9월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각각 오염사고가 발생하여, 식수를 반드시 끓여먹을 것을 당부하는 등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 후생성에서는 1996년 10월 수도수원이 크립토스폴리듐에 의해 오염될 우려가 있는 경우의 예방대책과 만일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의 응급대책에 대해 규정한 [수도의 크립토스폴리듐 잠정대책지침]을 책정했다.
그리고1998년 6월에는 예방대책을 충실히 하기 위해 [잠정대책지침] 및 [수도에 관한 크립토스폴리듐의 오시스트 검출을 위한 잠정적인 시험방법]을개정하고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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