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이란?
1800년 독일 천문학자 허셜(Sir William Hershel)이 프리즘을 벗어난 태양빛의 스펙트럼이 각각 어떤 열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온도계를 보라색에서 빨강쪽으로 움직여 그러다 빨강을 지나 조금도 빛이 없는 곳에서 가장 강한 열작용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적외선(Infrared rays)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열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열선이라고도 합니다.
1853년에 이르러 프랑스 물리학자 암페르(André-Marie Ampére)는 이것이 가시광선과 같은 광파임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1900년에 이르러 독일의 물리학자 플랑크(Max KarlErnst Ludwig Planck)가 흑체방사의 스펙트럼 분포에 관한 양자론을 확립하여 적외방사에 대한 이론 이론의 기초가 잡혔어요.
적외선 이용 면에서는 1900년경까지 지지부진하였으나 1930년대 독일에서 적외선 검출소자, 광학 재료, 주사 방식 및 적외선의 방출, 대기중의 감쇠등의 기초적인 연구를 했습니다.
제2차 대전 중에는 독일, 미국 등에서 군수 목적으로 해륙용 적외선 통신 방식, 항공기용 비콘, 미사일의 유도장치, 목표물의 추적, 적외선 조준기, 적외선 암시경 등의 연구가 이루어지며, 기술이 발전하였으며, 미국에서 적외선 분광계가 시판되었습니다.
[성질]
1) 적외선은 가시광선의 장파장단 0.76~0.8μm를 하한으로 하며 상한은 1mm 정도까지의 전자파입니다.
상한은 그다지 명확하지 않고 마이크로파의 일부와 겹치게 되는 것입니다.(주.1μm=1/1000mm)
분광학에서 파수(1cm당 파도의 수)로는 12500~10 카이저(cm-1)의 범위입니다.
진공 중에도 전해집니다.
2)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3) 절대 0도 이상의 모든 물체에서 방사되며, 방사량은 물체의 온도와 상관이 있습니다.
4)물체를 따뜻하게 합니다.
5) 물체에서 방사되지만 이른바 방사선(방사능)과는 다르므로 안전합니다.
[응용]
현재는 원격 탐사, 적외선 천문학, 광통신, 의료·진단 장치, 온도 측정, 물체 탐지,인체검지, 리모컨, 적외선 통신, 원적외선 가열, 적외선 분광계에 의한 화학제품 분석 등 다방면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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