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 옥시미터(Pulse Oximeter)에 대해서
펄스 옥시미터로 재는 것은 「동맥혈 산소 포화도(도맥박수)」입니다.
동맥(심장에서 전신으로 운반되는 혈액)에 포함된 산소(O2)의 포화도(Saturation: saturation)를 펄스 옥시미터(pulseoximeter)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므로 그 측정치를 SpO2(에스피오투)라고 합니다.
채혈 등의 방법에 따라 동맥혈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한 것은 SpO2와 구별하기 위해 SaO2(에스에오투)라고 부릅니다.
산소의 포화도라고 해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혈액 속의 산소의 대부분(건강하면 99% 가까이)은 적혈구 안에 있는 헤모글로빈에 의해 운반됩니다.
포화는 최대한의 상태를 가리키므로 산소포화도는 헤모글로빈이 운반할 수 있는 최고의 상황에 대해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산소를 운반하고 있는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 중 실제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산화헤모글로빈: HbO2)의 비율을 산소포화도(SpO2)라고 하며 단위는 %(퍼센트)가 됩니다.
뭘로 재지? SpO2
생명은 산소가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근육을 움직이기 위해서 대량의 산소가 필요하게 되어, 격렬하게 호흡을 하고 많은 산소(공기)를 폐에 넣어, 받아들인 산소를 전신에 많이 옮기기 위해서 심장의 고동이 격렬해집니다.
건강한 사람은 이렇게 운동을 했을 때도 아니면 산소의 필요성을 강하게 의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살아가기 위해서는 각종 장기를 움직이는 데 산소가 필요합니다.
산소가 충분히 운반되지 않으면 각종 장기에 문제가 생기고, 장기 부전과 생명의 위기로 이어집니다.
특히 뇌 세포는 전신의 25%의 산소를 소비하고 있어 산소 공급이 끊기면 2분 정도면 뇌 세포 파괴가 시작됩니다.
펄스 옥시미터는 혈액의 산소 공급이 정상적으로 되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의료 기기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환의 급격한 악화, 수술 중에는 펄스 옥시미터로 산소 포화도를 연속적으로 모니터합니다.
이는 생명유지를 위해 최소한 필요한 산소 공급력을 잃지 않도록 연속적으로 감시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또는 입원 중에 간호사가 체온이나 혈압 측정과 동시에 펄스 옥시미터로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는 것은 몸 안쪽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여 그것이 산소 공급력으로서의 산소 포화도에 나타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신체의 산소 공급력이 떨어졌을 때 먼저 이루어지는 것은 산소의 흡입입니다.
산소는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과도한 산소는 신체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펄스 옥시미터에 의해 그 분에게 적정한 산소 흡입량을 판단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살기 위해 필요한 산소, 건강하기 위해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몸에 공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산소 포화도는 측정됩니다.
당신은 펄스 옥시미터를 알고 계십니까?
만약 알지 못한다고 해도, 실은 펄스 옥시미터를 본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 혹은 가족이 입원해서 수술을 한 후 뭔가 손가락 끝에 빨래집게 같은 것이 끼여 있던 적은 없습니까?
또는 'ER구급실' 등의 의료 드라마 등에서 침대의 중증 환자 손가락에 코드가 달린 빨래집게 같은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까?
혹은 그러한 드라마에서, 닥터나 간호사가, 「사츄레이션이 내리고 있습니다」라든지 「에스피오투 xx입니다!」라고 외치는 장면 기억나시죠?
손가락 끝의 빨래 집게 같은 것, 이것이 펄스 옥시미터입니다.
‘사추레이션’이나 ‘에스피오투’ 같은 것은 펄스 옥시미터로 측정한 환자의 측정 값입니다.
빨래집게는 프로브 혹은 센서라고 불리는데, 그 안쪽에는 빨간색 LED가 있어, 그 빛을 손톱에 대고 손가락 내부의 동맥에 포함된 산소의 양을 채혈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의료용 계측 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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