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의 단위란?

진공의 단위란?

진공의 단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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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로 진공을 만든 것은 이탈리아인 트리첼리(Trricelli:1643)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수은으로 채워진 시험관상의 유리관을 수은으로 채워진 접시에 거꾸로 세우면서 생기는 유리관 안의 수은주 위에 생긴 공백을 이것이 진공이라고 했습니다.

당시 이것은 매우 설득력 있는 실험이었지만, 관 안이 정말 텅 비어서 아무것도 없는가 하면, 실은 그렇지 않고 수은의 증기와 수증기 등 외 많은 가스가 함유되어 있는 것을 오늘날에는 알 수 있습니다.

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전혀 아무것도 없는 진정한 진공을 만드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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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의 정도는 단위면적당 힘(압력)으로 나타나며 그 단위에는 Pa(파스칼)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SI 단위의 N/m2(뉴턴/m2)를 진공 특유의 단위로 한 것으로 파스칼의 원리로 유명한 Pascal에서 따온 것입니다.

　옛날엔 트리첼리 진공에서 따온 Torr(톨)을 사용했습니다.

트리첼리 실험에서 생긴 수은주의 높이는 1cm2의 단면적으로 760mm였기 때문에 1기압의 압력(진공도)은 760토르이라고 불렸습니다.

수은의 비중은 13.6g/cm3이기 때문에 13.6×76cm=1033.6g/cm2가 되어 1cm2당 1kg 이상의 압력이 됩니다.

압력의 단위는 Pa나 Torr 외에 일기예보와 기압 등에 친숙한 헥토파스칼과 Lb/in2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표 1]에 나타냈습니다.

예를 들어, 1 Torr은 133.3Pa인 것 등 단위의 환산에 편리합니다.

1Torr = 760mmhg

[표 1] 압력의 단위 환산

​	Pa	Torr	atm	dyne/cm2	kg/cm2	Lb/in2
1Pa	1	0.75×10-2	9.869×10-6	10	1.020×10-5	1.450×10-4
1Torr	133.3	1	1.316×10-3	1.333×103	1.360×10-3	1.934×10-2
1atm	1.0133×105	760	1	1.0133×106	1.033	14.70
1dyne/cm2	0.1	7.501×10-4	9.869×10-7	1	1.020×10-6	1.450×10-5
1 kg/cm2	9.807×104	735.6	9.678×10-1	9.807×105	1	14.22
1 Lb/in2	6.895×10-3	51.72	6.895×10-2	6.895×104	7.031×1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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