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액 관리에 대해서
부동액은 매년 이물질, pH값, 동결온도를 확인하여 주십시오.
온수난방,자동차,등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동액(블라인)인데, 교체 타이밍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난방 기기 제조 업체의 카탈로그를 보면 3년~5년 사이에 교환이라고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부동액을 분석하면 사용 환경에 따라 3년 미만이라도 열화가 촉진되어 있거나 반대로 5년 이상이 지나도 여전히 깨끗한 제품도 있습니다.
부동액의 교환시기를 현장에서 조사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육안으로 판단하다
순환 회로의 부동액은 열화가 진행되면 눈으로 봤을 때 분명한 불순물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우선 폴리프로필렌 비커 등에 기기의 주입구에서 부동액을 샘플링해 주십시오.
육안으로 이물질이 보이거나 검은색으로 변색된 것 같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합니다.
부동액에 혼입된 이물질을 그대로 두면 열교환기나 순환 펌프가 막혀 버리면 온수 난방기기 고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PH를 조사하다
부동액은 신품 상태에서는 약알칼리성(pH7~8정도)입니다.
그러나 열화가 진행되면 산화됩니다.
부동액이 산성에 흔들리면 부식 생성물이 발생하기 쉬워져 열화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불순물이 생성되지 않아도 산성이 되어 있는 경우는 교환을 합니다.
사용법은 간단하고, 폴리프로필렌 비커에 채취한 부동액에 pH시험지를 담그어서 상태를 알거나 측정기를 이용하여 측정수치를 읽을수 있습니다.
교환 기준의 pH값은 각 부동액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기준으로는 프로필렌 글리콜에서는 pH6.57, 에틸렌 글리콜에서는 pH8을 밑돌았을 때 교환합니다.
부동액 농도계로 동결 온도를 조사하다
부동액 농도계는 단 한 방울의 샘플링으로 부동액의 농도나 동결 온도를 조사할 수 있는 분석기로 원액을 희석할 때 사용되는데, 기계순환 회로 내의 부동액이라도 소량 채취하여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원료가 프로필렌 글리콜일 때는 맨 오른쪽의 'SB-PP' 축을, 원료가 에틸렌 글리콜일 때는 가운데의 'SB-PE' 축을 사용합니다.
회로 내에 곰팡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동결 온도 값을 보기만 하면 됩니다.
주입 당초의 설계 동결 온도를 밑돌고 있는 경우는 부동액의 추가 또는 교환을 합니다.
부동액 농도 분석을 의뢰하다
마지막으로 책임 구분을 특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외부 분석기관에 의뢰합니다.
350ml를 샘플링하여 주십시오.
용기는 페트병이 좋습니다만, 부동액은 침투성이 높기 때문에 캡의 나사부에는 스티커 테이프를 감아두면 누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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