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분구에 대해서
적분구에 대해서
LED 팁, LED 어레이, LED 조명,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등, 거의 모든 광원은 관찰하는 방향에 의해서 밝기가 다릅니다(그림 1).
이러한 광원의 전광량을 측정하는 하나의 방법은 모든 방향의 밝기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위한 장치는 매우 비싸면서도 매우 긴 측정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적분구입니다.
적분구 내벽은 반사율이 높고 확산성이 뛰어난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적분구의 중심에 광원을 두면, 광원에서 방사된 빛은 적분구의 내벽을 맞고 확산 반사합니다.
확산 반사된 빛은 다시 적분구 내벽을 맞고 확산 반사를 반복합니다.
이렇게 해서 적분구 내에서 빛은 뒤섞여 원래 관찰하는 방향에 따라 밝기가 달랐던 빛이라도 적분구 안은 거의 균일한 밝기가 됩니다(그림 2).
이 균일한 밝기는 광원의 전광량에 비례하므로 여러 광원의 전광량을 상대하여 비교할 수 있습니다.
만일 광원 중 하나가 절대치를 알고 있는 것(예를 들면 표준 램프)이면, 그 이외의 광원에 대해서도 계산으로 절대치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적분구 코팅재
적분구 내부의 확산 반사 코팅재로 러브스페어사 제품에서는 스펙트라플렉트, 퍼머플렉트, 스펙트라론, 인프라골드 4종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펙트러플렉트 [300nm~1300nm]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황산 바륨 코팅재로 비용 면에서 가장 우수합니다.
소형 적분구부터 내경 3미터의 대형 적분구까지 폭넓은 용도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파마 플렉트 [350nm~1200nm]
내수성의 확산 반사 코팅재로 세척이 가능합니다.
스펙트러플렉트와 거의 같은 반사 특성을 나타내지만, 특별 주문의 적분구·확산판만 대응합니다.
스펙트라론 [250nm~2500nm]
열가소성 수지 분말을 굳혀서 베이킹한 것입니다.
원래는 NIST에 의해 제창된 것으로, 현재는 표준반사판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파장 범위가 넓고 내구성이 더 뛰어나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결점은 너무 얇으면 입사광의 일부가 투과되어 반사율이 저하되어 버리는 점, 스펙트라플렉트(황산바륨)와 비교해 고가인 점입니다.
인프라 골드 [1μm~20μm]
배 바탕에 금도금을 한 것으로 적외 영역에서의 측정에 사용됩니다.
탄산가스레이저를 모니터할 때의 감쇠기로서 혹은 푸리에 변환 적외 분광 측정 등에서 사용됩니다.
다만 확산성이 다소 나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